[나경원 /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(지난 24일, 예배후보 면접 당시) : 뭐 이번에 죽을 각오로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. 죽을 각오로 하겠다는 말씀 드렸습니다.]
[안철수 : 국민의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(지난 14일) : 단일화, 반드시 해내겠습니다. 피가 모자란다고 하시면 피를 뽑고, 눈물이 부족하다고 하시면 눈물도 짜내겠습니다.]
재보선 예비 후보들의 죽기 살기 민심 경쟁
죽기 살기 눈물 경쟁'?
시작은 여기였다.
지난 16일 박영선 예비후보 출마 선언 2주 전.
떨리는 목소리의 박영선 당시 중소벤처부 장관
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: 마음만큼 못 드리니까 굉장히 죄송스럽더라고요. (감사합니다.) 아우..눈물이 나네.. (장관님 그런데 너무 준비를 잘하셔서 첫날 1조 4천 억 지급됐습니다.)]
박영선 후보, 당일 SNS 인증
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: 저희 어머니는 강원도 철원의 조그만 보건소에서 근무하셨고요. 제가 초등학교 때 예방접종은 다 엄마한테….]
우상호 민주당 후보
지난 25일, 대한간호사협회 면담
갑자기 눈가 붉어지며 여기도 눈물이..
간호사협회가 준비한 영상 보다 눈물 흘린 우상호 예비후보
질 수 없다, 야당!
지난 28일 대한간호사협회
눈물 닦는 국민의힘 오세훈 예비 후보
영상을 보고 있는데...
같은 영상?
같은 장소! 같은 영상!
[오세훈 /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: 지인분께서 작년 8월 16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한 3개월을 거의 죽다 살아났어요. 매일 뵙는 관계인데 코로나 얘기만 나오면 간호사 이야기를…]
그런데, 이런 눈물도!
[이언주 /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: 한 달에 족히 수억 원씩 들어갑니다. 그리고 그 자금은 후보자 개인이 다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불법 자금을 받아서 써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.]
갑자기 불법 정치자금 고백?
이것도 민심 경쟁?
출렁이는 4월 재보선
'감동의 눈물' 승자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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